[여자농구]‘아줌마 가드’ 김지윤 21득점…금호생명, 신세계 꺾고 3위로

  • 입력 2005년 1월 18일 18시 05분


금호생명이 지긋지긋한 1점차 패배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금호생명은 18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 스타배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66-62로 승리를 거뒀다. 3경기 연속 1점차 패배를 당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을 구겼던 금호생명은 이날 승리로 탈 꼴찌에 성공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신세계는 4연패에 빠지며 공동 3위에서 공동 5위로 추락.

이날 금호생명 승리의 주연은 주부 포인트가드 김지윤.

김지윤은 팀 내 최다인 21득점에 10개의 어시스트를 찔러주며 현존 최고의 공격형 포인트가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1Q2Q3Q4Q합계
금호생명(3승4패)1321141866
신세계(3승5패)18 9102562

인천=전 창 기자 je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