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강수연 1라운드 3언더 단독선두

  • 입력 2004년 10월 1일 19시 48분


강수연이 2년 만의 국내무대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1일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GC(파72)에서 열린 2004 PAVV 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총상금 3억원) 1라운드.

올 시즌 미국LPGA투어 상금랭킹 45위(23만달러)를 마크 중인 강수연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같은 조에서 대결한 안시현, 올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카렌 스터플스(영국) 등 공동2위(1언더파 71타) 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강수연 안시현과 같은 조로 ‘패션대결’을 펼친 나탈리 걸비스는 공동13위(1오버파 73타). 기대를 모았던 올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랭킹 1, 2위 송보배(슈페리어)와 김주미(하이마트)는 각각 공동37위(4오버파 76타)와 공동65위(6오버파 78타)에 그쳤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