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정상 근무하는 것이 염치없어서 일부러…” 外

  • 입력 2004년 4월 16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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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근무하는 것이 염치없어서 일부러 지각했다―새천년민주당의 한 당직자, 16일 총선 참패의 침통한 분위기 때문에 정시 출근이 어색한 지경이라며.

▽잘해서 뽑아드린 것이 아니고 잘하라고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것이다―한 네티즌, 16일 이번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것은 “더 잘하라는 의미의 채찍”이라고 평가하며.

▽모든 거품은 꺼지기 마련이며 시간문제일 뿐이다―모건스탠리증권 수석연구원 앤디 시에, 15일 중국의 올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9.7%에 달하는 등 경기과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착륙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우리 형제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거리에 나가게 된 만큼 일반인은 겁내지 않아도 된다―대만 ‘출소자 재생협회’의 둥녠타이 회장, 16일 집권 민진당과 경찰이 천수이볜 총통 저격사건에 조직폭력배가 개입했다고 발표하자 이에 격분해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비행 기량이 원숙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 3, 4년은 아이를 갖지 않겠다―공군 제8전투비행단 박지연 중위와 제18전투비행단 정준영 중위, 17일 결혼식을 갖고 공군 사상 ‘첫 부부 전투기 조종사’가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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