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부부가 같은장소서 음주운전 적발

▽…연말을 맞아 각각 다른 모임에 참석했던 20대 부부가 술을 마신 채 각각 자신들의 승용차로 귀가하다 적발돼 나란히 운전면허가 취소됐는데…▽…9일 경남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진해시 용원동 김모씨(28·회사원)는 8일 오후 11시경 집 부근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47%인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고, 10여분 뒤 부인 정모씨(26)도 같은 장소에서 0.195%인 상태에서 운전하다 걸렸는데 수치가 높게 나온 정씨는 경찰에 혈액 분석을 요구했다고….

진해=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