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로드리게스-푸홀스 ‘아론상’

  • 입력 2003년 10월 24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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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로드리게스(28·텍사스 레인저스)와 앨버트 푸홀스(23·세인트루이스)가 24일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에게 주어지는 ‘아론상’을 수상했다.

2001년부터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아론상의 영예를 안은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리그 홈런왕(47개)에 오르며 역대 3번째로 6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했고 득점(124개), 장타력(0.600) 1위와 타점(118개) 2위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2001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왕(0.359)을 차지하며 안타(212개), 득점(137개) 1위와 홈런 5위(43개)에 올라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년 연속 수상을 저지했다. 아론상은 통산 최다 홈런기록(755개) 보유자인 행크 아론의 업적을 기려 9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각 리그에서 1명씩을 뽑는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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