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한국 여궁사 단체전도 금

  • 입력 2003년 8월 15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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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궁사들이 2003아테네국제양궁대회에서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휩쓸었다.

한국은 15일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폴란드를 245-237로 여유있게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개인전을 포함해 모두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고 16일 남자 단체전에서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한다. 박성현(전북도청), 윤미진 이현정(이상 경희대)이 짝을 이룬 한국은 16강전에서 이집트를 249-211로 누른 데 이어 8강전에서 러시아를 250-234, 4강전에서 영국을 247-22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2000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미진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 우승으로 대회 2관왕이 됐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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