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자 A26면 ‘자치단체장 총선 행보 백태’를 읽고 쓴다. 일부 단체장들이 지역행정대표로 뽑아준 주민의 뜻을 무시하고 총선 출마를 위한 사전선거운동성 행위를 벌이고 있다니 안타깝다. 이런 경우 선거법에 의해 엄격히 처벌해야 할 것이다. 도의적으로도 총선 출마를 결정했다면 당장 사표를 내고 공직에서 물러나야 마땅하다. 우리나라에 공명선거 풍토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책임의식도 중요하지만 일차적으로 후보자들 스스로 선거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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