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친구와 짜고 아버지상대 납치자작극

  • 입력 2003년 7월 30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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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휴가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버지를 상대로 납치 자작극을 벌인 혐의(폭력 등)로 부산 모대학 2학년 김모씨(20)와 친구 이모씨(20)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김씨는 “일상에서 탈피해보자”며 친구 2명과 짜고 29일 오후 4시20분경 아버지(55)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을 납치해 배에 가둬 놓고 있으니 1시간 내로 2000만원을 송금하라”고 협박했다가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경찰에 의해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해수욕장에서 붙잡혔다고….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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