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칼들고 돈뺏으려다 되레 찔려

  • 입력 2003년 7월 3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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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카드 빚 500여만원을 갚기 위해 3일 오전 11시경 서울 강동구 천호동 가정집에 침입해 혼자 집을 보던 박모씨(22·백화점 점원)를 결박하고 돈을 빼앗으려다 오히려 자신의 칼에 찔린 이모씨(21·점원)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청테이프로 박씨를 묶으려다 느슨해진 틈을 타 박씨가 칼을 빼앗자 이를 도로 빼앗기 위해 덮치다가 복부를 칼에 찔려 전치 5주의 상처를 입고 도망친 뒤 모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다 검거됐다고….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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