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영태/지하수 보호, 지자체가 나서야

  • 입력 2003년 3월 24일 18시 51분


코멘트
3월18일자 A21면 ‘물은 생명이다-땅 속에 물 저축’을 읽고 쓴다. 지하수는 한번 오염되면 원상회복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개발보다 보전이 최선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 무분별한 지하수 취수는 수질오염과 땅이 꺼지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최근 ‘세계 물의 해’를 맞아 전남 순천시는 지하수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실패공이나 폐공을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지하수 보호에 나섰다고 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도 이런 제도를 활성화해 지하수 자원 보전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김영태 전남 순천시 덕월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