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무기 장난감 수요가 …"

  • 입력 2003년 3월 23일 19시 02분


코멘트
▽무기 장난감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장난감 무기를 취급하는 완구업체의 한 관계자, 23일 TV에서 이라크전쟁 중계로 탱크와 배, 미사일 등 각종무기가 등장하면서 아이들이 전쟁놀이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연합

▽자를 수도 없고…―노무현 대통령의 패러디를 전문적으로 하는 코미디언 배칠수, 22일 방영된 MBC TV ‘코미디하우스’의 정치풍자 코너 ‘3자 토론’에서 한 여성 대변인의 횡설수설하는 발표를 듣다가 한마디하며.

▽골든 래즈베리상은 아마도 마돈나상으로 이름을 바꾸는 것이 좋겠다―로이터통신, 22일 남편 가이 리치가 연출한 ‘스웹트 어웨이’에서 주연을 맡은 팝스타 마돈나가 매년 아카데미상 시상식 전날 영화 각 분야의 최악을 선정하는 골든 래즈베리상 여우주연상을 다섯번째로 수상하게 됐다며.

▽미국이 주도하는 소위 ‘이라크의 자유’ 작전은 언론 자유의 제약과 함께 시작되고 있다―독일 제1공영 방송인 ARD의 아르님 스타우트 특파원, 22일 이라크전쟁 발발 후 미군이 언론의 자유로운 취재와 보도를 방해하고 있어 세계 여론이 조작될 가능성이 있다는 비난이 현지 취재기자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며.연합

▽이라크전쟁은 역사상 어떤 전쟁과도 다를 것이다―이라크전쟁의 미군측 총사령관인 토미 프랭크스 미 중부군 총사령관, 22일 이라크전쟁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엄청난 폭탄이 동원되는 충격과 기습, 유연성이 부각된 공격이라고 평가하면서.연합

▽매번 뒷북만 치던 ‘개미’들이 이번에는 탁월한 선택에 성공했다―증시의 한 관계자, 이라크전 개전으로 인한 최근 증시반등에서 개미투자자들이 저점에서 매수한 운수창고나 증권·보험주 등 소위 대중주의 약진이 두드러지다며.▽지난밤 TV로 본 바그다드 폭격 장면과 이라크 형제들의 시련에 고통과 고뇌를 느낀다―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22일 비상내각을 주재한 자리에서 전쟁을 멈출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하며.연합

▽폭력과 무기들은 결코 인간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 22일 바티칸에서 이탈리아 가톨릭 TV 기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전쟁이 인류의 운명을 위협하고 있으며 평화만이 올바르고 단합된 사회를 건설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면서.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