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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3월 20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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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국세청장 후보는 절세(節稅)의 달인이다―한나라당 김황식 의원, 20일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이 청장 후보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995만원을 급여에서 원천징수 당했지만 연말정산을 통해 1397만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공판 등에 대비해 현 정부의 성격부터 파악하려는 ‘전문가’다운 면모와 기질을 보여준 것 아니겠느냐―한 검찰 관계자, 20일 세풍사건 핵심 인물로 꼽혀온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이 국내로 송환될 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서적을 소지하고 있었다며.
▽성인 사이트로 위장한 e메일을 조심하라―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한 관계자, 20일 윈도 운영체제의 보안상 허점을 이용해 성인사이트 방문을 유도하고 이에 접속하면 해킹 코드를 실행시키는 e메일이 유포되고 있다어 수상한 e메일은 바로 삭제할 것을 당부하며.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잔혹한 광경을 봐야 할 이라크 아이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정치 웹진 ‘서프라이즈’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한 네티즌, 20일 미국이 이라크 공격을 개시하자 이에 대한 개탄과 우려의 목소리를 실어.
▽현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계획은 역사 의식과 정치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 타당성이 부족하다―서울대 환경대학원 최상철 교수, 20일 공동체사회포럼 조찬강연회에서 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수도 이전 추진은 중거리 미사일을 개발한 북한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가안보상 불가피한 것이었지만 지금은 세계화와 남북통일 등을 고려해 진취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며.
▽어릴 적 나는 열등감에 사로잡힌 한 마리 ‘미운 오리 새끼’였을 뿐이다.나의 이야기가 세상 모든 미운 오리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이태원씨, 최근 발간한 자전 에세이 ‘나는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다’ 서문에서.
▽올 들어 최대의 전쟁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신중할 경우 기회를 놓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공격적일 경우 지뢰를 밟을 리스크도 높다―홍콩 골드만삭스의 한 펀드매니저, 20일 이라크 전쟁이 시장에 미칠 여파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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