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12월 3일 18시 3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영화 속의 적(敵)은 북한이 아닌 극단적 민족주의자 개인들이다-20세기 폭스 코리아의 한 관계자, 3일 이달 말 개봉할 영화 ‘007 어나더데이’가 남북한의 냉전논리를 다루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하며.연합
▽외교관계에 있어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가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러한 일일수록 국가를 위해서는 단호하게, 그러나 일 처리에 있어서는 냉철하게 해야 한다-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3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위한 당원 서명운동 서명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분위기는 ‘썰렁’하다-한 정당 관계자, 3일 홍보물을 대량으로 뿌리거나 대규모 군중집회를 열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미디어를 통한 선거전으로 양상이 바뀌면서 박수부대나 홍보물을 배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대폭 줄어들었다며.연합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 및 기술은 기업에 별 도움이 안 된다-전국경제인연합회의 한 관계자, 3일 회원사 인사담당 책임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들이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 및 기술은 평균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준의 26%에 불과했다며.연합
▽한국에서 대학에 못 간 학생은 외국에 나가서도 실패하기 쉽다-서울 단대부고의 한 교사, 3일 수능시험에서 불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은 학생들 중 재수보다는 유학의 길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자.
▽과거 대선에서는 후보자들의 대미관계 시각이나 특정후보에 대한 미국의 ‘비토’ 여부가 변수로 지적됐으나 이번 대선에선 유권자의 반미감정이 변수로 떠올랐다-정치권의 한 관계자, 3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유권자들의 반미감정에 부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연합
▽차를 타면 ‘안전벨트’, 배를 타면 ‘구명조끼’-경북 포항해양경찰서의 한 관계자, 3일 최근 낚시꾼과 어민들의 해상 추락으로 인한 실종 또는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내년 2월말까지 구명조끼 입기 생활화 운동을 벌이면서 ‘구명조끼는 생명’이라는 내용의 편지와 표어를 제작했다며. 연합
▽내년 경영 목표를 무작정 높게 발표하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짓이다-GM대우자동차의 한 관계자, 내년 시장 전망은 밝지만 소비자에 대한 신뢰 구축과 미국 본사로부터의 경영실적 평가 등을 고려해 내년 시장점유율을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며.
▽9년 재임기간 내내 힘들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었다-김혁규 경남도지사, 2일 전체직원 정례조회에서 지사 면담을 요청하는 민원의 80%가량이 개인 또는 집단 이기주의와 관련된 것일 뿐 아니라 비합리적 비상식적 주장들이 많아 괴롭다며.
▽러시아어를 배우거나 러시아로 유학 갈 생각은 없다-중국 베이징대 학생들,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학교 방문을 앞두고 러시아가 과거의 영화를 되찾을 수 없는 기울어 가는 나라가 되었다며.연합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