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좋은 시 2002 外

  • 입력 2002년 11월 8일 18시 36분


▽좋은 시 2002

이흥우 엮음 삶과꿈

2001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시 중에 좋은 시를 가려 200여편을 묶었다. 1만원.

▽나를 매혹시킨 한 편의 시 6

문학사상사 엮음·펴냄

정치 경제 법조계 명사 32명이 꼽은 ‘내가 사랑하는 시’. 푸슈킨의 ‘삶’,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 신경림의 ‘떠도는 자의 노래’ 등의 애송시 및 이와 연관된 사연을 만날 수 있다. 9000원.

▽늦어도 11월에는

한스 에리히 노삭 지음 문학동네

산업사회에서 소외돼 가는 인간의 문제를 여성의 관점에서 쓴 독일작가의 장편소설. 9500원.

▽밤으로의 긴 여로

유진 오닐 지음 민음사

가난한 아일랜드 이민 출신으로 돈에 대한 집착 때문에 가정과 배우인생을 망친 아버지, 마약중독자였던 어머니, 알코올 중독으로 세상을 떠난 형 등 작가의 비극적 가족사를 소재로 삼은 소설. 7000원.

▽러브 댓 도그(Love That Dog)

샤론 크리치 지음 승산

글쓰기를 싫어하는 중학생 잭이 시창작 교실에 입문해 매일 일기처럼 쓴 시들이 모여 하나의 소설을 구성한다.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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