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측은 “휴대전화용 컬러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소형 TFT-LCD의 생산이 크게 늘었다”면서 “지금까지 노트북PC와 모니터용 위주였던 TFT-LCD 생산을 휴대전화용과 TV용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경기 기흥공장의 2, 3세대 라인을 점차 중소형 전용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중소형 TFT-LCD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약 1억대에서 2005년에는 3억대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