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굿모닝신한증권 자사주 5725만주 소각 결의

  • 입력 2002년 10월 27일 18시 14분


굿모닝신한증권은 자사주 5725만주(보통주 5448만주, 우선주 277만주)를 소각하고 발행주식의 10%를 무상 감자(減資)하기로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소각대상 자사주는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의 합병 때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주로부터 매입한 주식으로 총 발행주식의 24.43%를 차지한다. 또 자사주 소각과 별도로 10%를 무상감자해 자본금이 1조1718억원에서 7970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2월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며 감자기준일은 12월23일이다.

LG투자증권 최상욱 연구원은 “굿모닝신한증권은 합병 과정에서 자본금 규모가 너무 커졌다”며 “자본금 감소로 배당이 가능해져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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