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노진우/개찰구 앞에 열차도착 안내판을

  • 입력 2002년 10월 21일 18시 31분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학생이다. 가끔 지하철 개찰구에서 열차 도착 안내방송을 듣고 뛰어가곤 한다. 하지만 막상 역에 도착해보면 반대편 열차일 경우가 많아 짜증이 날 때가 많다. 또 역마다 열차 도착예정 시각이 정확치 않아 오랫동안 다음 열차를 기다리기도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찰구 앞에 열차 도착을 알리는 전광판 등을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 현재 지하철에서는 운행 방향에 따라 다른 소리로 안내방송을 하고 있지만 멀리서부터 그 소리를 귀기울여 듣기 힘든 게 사실이다. 더구나 처음 방문하는 지역일 경우 소리만 듣고 도착한 열차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분간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개찰구 앞에 전광판을 설치해 열차의 역내 도착 현황을 알려준다면 지하철 이용 승객들에게 편리할 것이다.

노진우 서울 강동구 둔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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