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편은 이날 오전 11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 동해 직항로를 따라 오후 1시경 김해공항에 도착했으며 왔던 항로를 거슬러 되돌아갔다.
이날 출발한 1진에는 역도 금메달리스트 리성희를 비롯해 남자축구, 소프트볼 등 12개 종목 선수 87명이 포함돼 있다. 북측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박명철 조선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 유도의 계순희선수 등 나머지 북측 선수단 200여명은 15일 오후 돌아갈 예정.
한편 지난달 28일 응원단 288명과 선원 68명 등 356명을 태우고 부산 다대포항에 도착한 만경봉-92호는 15일 오후 1시경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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