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10월 9일 19시 2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서울시는 9일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강북지역의 주차장 건설을 활성화하고 서울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2003년 1월 1일부터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보조안에 따르면 △공공시설 지하주차장의 경우 총 사업비의 30∼70%(현행 50%) △마을 공동주차장의 경우 부지매입비의 0∼40%(현행 20%), 입체식 주차장 건설비의 0∼70%(현행 40∼50%) △내집 주차장의 경우 총 사업비의 30∼70%(현행 50%) 등으로 차등 지급된다. 이에 따라 재정자립도가 100%를 넘어서는 중구 강남구 서초구는 마을 공동주차장 건설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 대신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등 19개구는 보조금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