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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2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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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조직위는 이번 대회 개,폐회식을 제외한 일반경기 입장권 판매대상 263만1359장중 2일까지 80만장이 판매돼 30%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대회 시작전 일찌감치 매진사태를 빚었던 골프를 비롯해 수영, 유도, 태권도 등은 관중이 넘쳐 환불하는 사태까지 발생한 반면 육상, 탁구, 체조, 소프트볼, 승마 등의 입장권 판매는 극도로 부진한 상황.
조직위와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입장권 구입 홍보 활동을 벌이는 한편 교육청과 협의해 소풍이나 야외학습을 경기장에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아시아보디빌딩연맹은 2일 국제경기에 출전하려면 자체 도핑 테스트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국제보디빌딩연맹(IFBB)의 규정을 지키지 않은 예멘에 대해 출전자격 박탈을 결정했다.
예멘 선수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이런 규정이 적용되는지 몰랐다"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아시아연맹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시아연맹 결정에 따라 90㎏ 이상 헤비급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아레프 샤라 알 샤에르를 비롯한 예멘 보디빌딩 선수 3명은 이날 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북한의 유주성 여자유도 감독은 유도 경기에 앞서 많은 조언을 해준 한국여자유도팀의 김도준 감독과 이경근 코치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유 감독은 이날 먼저 도착해 선수들과 몸을 풀던 이경근 코치에게 뱀술과 고려홍삼세트, 평양소주, 도자기로 만든 강아지 인형 등 푸짐한 선물을 건넸고 이 코치는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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