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세계 뒤통수 대회에서 연일 참패…˝

▽세계 뒤통수 대회에서 연일 참패를 당한 꼴이다-동아닷컴의 한 네티즌, 24일 국제수로기구가 ‘해양의 경계’ 개정판에 ‘일본해’ 표기를 삭제하기로 했다가 다시 철회한 데 대해 중국과의 마늘협상 등 외교통상부의 우물 안 개구리식 사고에서 말미암은 잇단 실책이라고 지적하며.

▽1도 이상 기울어지지 않은 석탑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요-한 석조문화재 전문가, 24일 다보탑 석가탑 감은사지서탑이 0.3∼1도 기울어 위험하다는 일부 ‘호들갑 보도’에 대해 1도가량 기운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라고 설명하며.

▽정몽준 의원과 나는 걸어온 길, 함께하는 사람이 다르다. 도저히 합쳐질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갈라져야 한다-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 24일 반노(反盧) 비노(非盧) 등 신당파의 후보단일화 요구를 일축하며.연합

▽여론조사상 3자 대결보다 2자 대결에서 나에게 좋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후보단일화를 위해 노력하라고 조언하는 분들이 많다-무소속 정몽준 의원, 24일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논란과 관련해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인 만큼 모든 가능성이 다 있다며. 연합

▽남의 나라 왕궁터 바로 옆에 고층아파트 건축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문화적 야만행위다-자민련 정진석 의원, 24일 문화재청 국감에서 주한 미대사관이 덕수궁 터에 건립을 추진 중인 직원 아파트 문제를 놓고 유엔에 중재를 요청해 문화주권을 찾아야 한다며.연합

▽국회의원도 5000만원짜리 사글세 집에 살게 만드는 주택정책은 문제다-김경재 민주당 의원, 24일 건설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주택정책이 오락가락하면서 집값이 급등하자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전세금이 2억5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올라 사글세로 바꾸게 됐다며.

▽3학년 학생들은 대학에 대한 기대를 많이 접기도 하고 벌써부터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도 적지 않다-서울 상문고의 한 교사, 24일 학생들은 이전부터 재수생들의 성적이 더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요즘 고교 3학년 교실의 분위기를 전하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