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AG/여기는 부산]아랍권 여자선수들 첫 출전

  • 입력 2002년 9월 22일 18시 00분


○…이번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는 사상 처음으로 아랍권 여자선수들이 출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여자선수단을 파견한 아랍 국가는 카타르. 사격의 바노 헤자지 등 7명의 여자선수를 파견했다.

▼앙드레김 개회식 의상 기증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을 위해 의상을 기증.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한 개회식은 서역에서 건너온 왕비 허황옥이 고대 가야국의 김수로왕과 결혼한 내용을 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앙드레 김은 개막식에 쓰일 김수로왕과 허황옥의 옷을 만들어 기증했다. 두 벌의 가격은 대략 2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해외 자매도시 시장 초청

○…부산시는 아시아경기대회 도중 해외자매도시 시장들을 초청할 예정. 일본의 후쿠오카와 시모노세키, 중국의 상하이, 베트남 호치민, 인도 뭄바이 등 9개 자매도시와 12개 교류도시 시장들의 체제비를 부담하며 초청하기로 했다.

○…김해국제공항의 관제탑이 아시아경기대회 도중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힌다. 관제탑을 관리하는 공군측은 23일 오후 7시 김해공항 관제탑에서 점등식을 가졌다. 공군측은 대회 도중 계속해서 관제탑 야간 점등을 실시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연출하기로 했다.

부산〓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