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의정부 경전철 우선협상자에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포스코건설은 자사(自社)를 주간사로 하는 컨소시엄이 14일 경기 의정부시 경전철 건설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사는 의정부시 송산동에서 장암지구까지 10.46㎞ 구간에 민간업체가 직접 투자해 경량전철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4036억원. 컨소시엄에는 포스코건설 동부건설 동양고속건설 등 모두 8개사가 참여한다. 내년 7월 착공해 2007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경전철을 의정부시에 기부채납한 뒤 2037년까지 운영권을 갖는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