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단신]하이닉스 수수료만 2000억

  • 입력 2002년 8월 6일 17시 43분


올 들어 증권사들이 하이닉스반도체의 거래 수수료로 약 2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와 업계에 따르면 이달 5일까지 증권사들의 종목별 수수료를 산출한 결과 하이닉스가 1964억원으로 삼성전자(1852억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하이닉스의 거래수수료 규모는 증권사가 벌어들인 총 거래수수료 2조366억원의 9.65%에 해당한다.

국민은행은 562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으나 하이닉스 삼성전자와는 차이가 컸다. 이어 △KT(옛 한국통신) 444억원 △현대차 400억원 △SK텔레콤 395억원의 순이었다.

보통주 기준 공식거래액(매도 또는 매수) 부문에서도 하이닉스는 49조1100억원으로 삼성전자(46조399억원)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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