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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6월 7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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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은 “70년대 서점들이 할인 경쟁을 벌일 때 종로서적은 정가를 준수하고 도서 매장의 체계적 분류 진열에 앞장서는 등 모범이 돼왔다”며 “종로서적이 우리 문화계에서 차지해온 상징성이나 지위를 생각할 때 단순히 한 서점의 몰락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 “종로서적을 발전적으로 재건할 수 있는 방안을 출판계가 공동으로 모색해나가자”고 촉구했다.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