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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5월 29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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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을 이틀앞둔 29일 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61포인트(1.60%) 하락한 835.19로 마감, 상승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프로그램 주문은 매도 4342억, 매수 725억으로 3617억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지난밤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가 1만선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10.07포인트 내린 838.73으로 출발한 거래소시장은 12시59분께 821.81포인트까지 밀리는 등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하루종일 등락을 거듭했다. 지수일교차는 16.92포인트에 달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81억원, 49억원 순매수를 유지한 반면 기관은 22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전자(-2.03%) 현대차(-2.22%) 국민은행(-0.30%) KT(0.18%)등이 내렸다.
특히 주식값이 오른 종목이 164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 종목은 618개나 됐다.
코스닥 지수도 미국 시장의 불안과 거래소 시장 급락에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1.60포인트(2.16%) 떨어진 72.47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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