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25P 급반등 863

  • 입력 2002년 5월 22일 17시 20분


주가가 사흘 만에 급반등해 86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미국 주가가 급락한데다 주가급등이 외국인의 선물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에 따른 것이어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33.56포인트나 출렁거린 끝에 전날보다 25.50포인트(3.04%) 오른 863.06에 마감됐다. 이날 새벽 마감된 나스닥지수가 37.41포인트(2.20%)나 급락하며 1,700이 다시 무너진 영향으로 한때 829.50까지 밀렸다.

하지만 외국인이 KOSPI200 선물을 5903계약, 3152억원어치나 순매수해 선물 6월물 가격이 4.30포인트나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1304억원어치나 몰려 급등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선물을 3201계약, 1696억원어치, 기관은 2965계약, 1595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외국인과 정반대 양상을 나타냈다.

코스닥종합지수도 0.77포인트(1.0%) 오른 77.42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19포인트 내린 76.46으로 출발한 뒤 75.82까지 떨어졌지만 거래소가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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