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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5월 14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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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신청사는 443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산 사상구 감전동 4700여평 부지에 건립됐으며 지하 1층 지상 8층 연건평 6400여평 규모. 신청사에는 구청과 구의회는 물론 기존 청사가 협소해 분리돼 있던 보건소가 함께 들어서 구민들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청사 건축물 담을 허물어 1층 앞마당에 각종 휴게 및 편의 시설을 갖춘 만남의 광장과 공연장인 문화마당이 함께 꾸며져 있다. 지하 1층에는 390석 규모의 대강당이 만들어져 각종 공연장으로 개방되며 영세 주민에게는 무료 예식장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김해국제공항 입구∼구포대교간 4.1㎞의 공항로 확장 3공구가 21일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3공구는 폭 35∼50m의 왕복 6∼8차로.
공항로 확장공사 전 구간(명지IC∼구포대교간 11.4㎞) 가운데 1공구(명지IC∼서부산IC간 4.76㎞)는 지난해 1월에, 2공구(서부산IC∼김해국제공항 입구간 2.54㎞)는 지난해 12월에 각각 개통됐다. 공항로 확장공사에는 총 7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에 따라 월드컵 축구대회와 부산아시아경기대회를 맞아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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