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한화 송진우 최고의 왼손투수

  • 입력 2002년 5월 13일 18시 37분


한화 송진우가 프로야구 20년 통산 올스타 투표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고의 왼손투수로 선정됐다.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최종 집계에 따르면 올시즌 다승 공동선두(5승)를 비롯, 통산 최다승(149승) 행진중인 송진우는 2만714표를 얻어 구대성(1만9830표)과 이상훈(1만8951표)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3루수 부문의 한대화(3만5237표)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심한 오른손 투수 부문의 선동렬(3만3968)을 누르고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최소득표차 올스타는 외야수 부문에서 3위에 오른 이순철(2만389표)로 4위 김일권(1만9743표)을 646표차로 눌렀다.

20년 올스타는 7월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02올스타전때 기념패를 받고 사인회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한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프로야구 20년 포지션별 1,2위 득표
포지션1위2위
오른손투수선동렬(3만3968)조계현(8562)
왼손투수송진우(2만714)구대성(1만9830)
포수이만수(3만508)장채근(8636)
1루수김성한(2만3315)이승엽(2만489)
2루수박정태(2만3714)강기웅(1만5812)
3루수한대화(3만5237)홍현우(9322)
유격수이종범(3만1859)김재박(1만9813)
외야수장효조(2만9674)김일권(1만9743)
양준혁(2만3187)김종모(1만7716)
이순철(2만389)이병규(1만6142)
지명타자백인천(2만5261)김봉연(2만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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