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브라이언트 첫 베스트5 올라

  • 입력 2002년 5월 2일 18시 06분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 매직)가 생애 첫 미국프로농구(NBA) ‘베스트 5’에 선정됐다.

‘차세대 조던’의 선두주자 브라이언트는 2일 발표된 미국 농구기자단 투표에서 모두 507표를 얻어 제이슨 키드(601점·뉴저지 네츠)와 함께 NBA 최고의 가드로 선정됐다. 또 빈스 카터(토론토 렙터스)의 사촌으로 잘알려진 맥그레이디도 513점을 얻어 생애 처음으로 포워드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룡 센터 샤킬 오닐(LA 레이커스)은 총 126명의 투표단중 125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4시즌 연속 최고 센터의 자리를 지켰고 팀 덩컨(626점·샌안토니오 스퍼스)은 5시즌 연속 베스트5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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