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나는 이제 사라지고 싶다.…˝

  • 입력 2002년 4월 12일 18시 35분


▽나는 이제 사라지고 싶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미 프로골퍼 아널드 파머, 12일 1955년 이후 올해로 48번째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참가해온 그가 이날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7오버파 89타라는 스코어를 낸 뒤 내년부터 마스터스에 참가하지 않겠다며).

▽우리처럼 지정학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나라는 최고의 무기를 보유하는 것이 국가안보에 오히려 손해가 될 수도 있다(이춘근 자유기업원 전문위원, 12일 이웃 나라들이 자신을 공격할 무기라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무기가 전략적으로 최적의 무기라는 점이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서 간과되고 있다며).

▽직장 내 인간관계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나 이직동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인터넷 채용정보업체인 ‘잡링크’의 김현희 실장, 12일 직장인 30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이 퇴사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 회사내의 힘든 인간관계를 꼽았다며).

▽합병은 목적이 아니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수단이다(김승유 하나은행장, 12일 제일은행과의 합병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히면서 합병 후 갈등을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합병 전부터 양측의 생각을 합치고 조직문화가 융화될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며).

▽대선후보 경선보다 오히려 인천시장 후보 경선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나라당 인천시지부 관계자, 12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의 첫 대결장인 13일의 인천대회는 이회창 후보의 독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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