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무슨 음식점을 하려고…˝

  • 입력 2002년 4월 8일 18시 18분


▽무슨 음식점을 하려고 원조타령인지 모르겠다(이부영 한나라당 경선후보, 8일 경선대책본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이회창 최병렬 후보의 ‘원조보수’ 논쟁은 시대와 역사를 뒤로 돌려놓는 논쟁이니 당장 집어치우라며).

▽황사 발원지인 중국 북부지역에 나무를 심는 것 외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기상청 관계자, 8일 황사를 막을 뾰족한 방법이 없으므로 노약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 후에는 눈과 손발을 씻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매주 이길 수는 없었다. 그 사실을 이해하자 나는 경기를 좋아하고 내 스스로를 다시 사랑할 수 있었다(미국 LPGA프로골퍼 박세리, 8일 오피스디포-에이미 알콧 대회에서 시즌 첫우승을 따낸 날 발간된 LA타임스 인터뷰 기사에서).

▽인간복제에 성공했다 해도 그는 영웅이 아니라 최고가 되려는 욕망에 영아의 운명을 도외시한 악당에 불과하다(아서 캐플런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생명윤리학 센터소장, 8일 이탈리아의 인공수정 전문의 세베리노 안티노리 박사가 인간복제아의 임신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복제동물들이 다양한 결함을 안고 있었다면서 그는 무책임한 일을 했다고 비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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