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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7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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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정거장이라고 했는데 정거장에 많은 돈이 모였던 모양이다(이재오 한나라당 총무, 6일 권노갑 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주었다는 정치자금이 개인의 후원회 또는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이라고 보기에는 액수가 너무 크다며).
▽박근혜 의원의 행보를 복기해 보면 애초부터 탈당을 염두에 두고 주가 올리기를 계속했다고 볼 수 있다(한나라당의 한 당직자, 7일 박 의원이 전당대회 방식과 지도체제에 대한 요구조건을 내걸 때마다 당이 이를 마지못해 수용하기보다 초장에 전폭 수용하고 담판 짓는 방식을 택하는 게 전략적으로 옳았다고 자성하며).
▽‘법 위에는 아무도 있을 수 없다’는 말을 한 세대가 지난 지금에도 되풀이하고 싶다(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지퍼게이트’ 특별검사인 로버트 레이, 6일 이달 말 특검 사무실을 폐쇄하면서 닉슨 전 대통령의 워터게이트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리언 재워스키 특별검사의 말을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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