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후삼국의 혼란스러운…"

  • 입력 2002년 2월 20일 18시 14분


▽후삼국의 혼란스러운 시대에 자주적인 통일의지를 지닌 왕건이 관용과 덕으로 삼국통일을 이루는 과정을 부각시키고 싶었다(24일 제20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KBS 1TV 대하사극 ‘태조 왕건’의 안영동 책임프로듀서, 20일 한반도의 통일도 관용과 용서를 바탕으로 한 화합이 우선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었다며).

▽이런 기회는 파티를 할 좋은 구실이 된다(마크 솔트베이트 미국 잡지 ‘패런드로미스트’의 편집장, 20일 오후 8시 2분은 ‘2002년 02월20일 20시02분’으로 앞으로 읽으나 뒤로 읽으나 완전히 똑같아 세기에 몇 번 오지 않는 희귀 현상이 나타난다며).

▽이인제 고문은 경선 불복이라는 원죄에 대한 자기 입장을 설명하고 국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김중권 민주당 고문, 20일 주자들의 약점은 경선 과정에서 충분히 검증돼야 한다며).

▽과거 부장판사가 퇴직하면 개업 직후 1년간 10억원을 번다는 속설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6개월간 5억원 벌면 끝이라는 말이 새롭게 나돌고 있다(법조계의 한 인사, 20일 변호사 급증 등에 따른 불황의 영향으로 판사들이 사직 의사를 철회하는 등 다시 법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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