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20일 월드컵 D-100 개최도시별 다양한 행사

  • 입력 2002년 2월 18일 18시 03분


20일이면 2002월드컵 개막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온다. 월드컵조직위원회(KOWOC)와 대한축구협회, 각 지방 개최도시 등 월드컵을 준비하는 곳에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월드컵조직위 사무실이 있는 서울 파이낸스센터의 월드컵 트로피 전시장에서는 선착순 방문객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기념촬영 행사를 갖는다. 또 이날 오후 2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는 축구 국가 대표팀의 새 유니폼 발표 행사가 열린다. 대표팀의 새 유니폼은 밝은 붉은색 상의와 진한 청색 하의의 홈 유니폼과 흰색 상의와 붉은 색 하의의 원정 유니폼으로 구성됐다. 저녁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합창단 등이 연주하는 한국,일본 월드컵 축하 음악제가 벌어지고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도 타악기 퍼포먼스와 인기 가수 축하 공연 등이‘D-100일’을 축하한다.

대구에서도 이날 오후 5시부터 ‘EXPO 대구’ 컨벤션 홀에서 한마음 축제가 열리고, 같은 날 광주에서도 친선 축구대회와 사생대회 등이 벌어진다.

이밖에 수원에서는 ‘릴레이 헤딩’, 울산에서는 ‘강강술래 행사’, 서귀포에선 ‘월드컵 스트리트 선포식’, 전주에선 ‘장애인 축구대회’가 벌어지는 등 각 개최도시 별로 다양한 행사로 ‘D-100일’을 기념하고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다짐한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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