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조던 40점 화려한 '부활쇼'

최근 후반 체력저하에 시달리던 마이클 조던(워싱턴 위저즈)이 오랜만에 40점을 폭발시켰다.

조던은 25일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블리어스전에서 48분동안 40점(8리바운드)을 챙기며 팀의 94-85 완승을 이끌었다.

조던은 최근 두 경기에서 전강 후약현상 을 보이는 바람에 팀도 2연패의 수렁에서 헤맸으나 이날 승리로 5할 승률(20승20패)에 복귀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최근 11년만에 최장인 11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NBA 최고 승률팀 새크라멘토 킹스는 크리스 웨버(24점)와 페야 스토야코비치(21점) 쌍포의 활약으로 유타 재즈를 113-80으로 대파했다. 이틀전 포틀랜드에 패하며 올시즌 최다연승행진(12연승)을 멈췄던 새크라멘토는 이날 홈경기 17연승 행진은 이어갔다.

▽25일 전적

워싱턴 94-85 클리블랜드

뉴욕 96-91 피닉스

올랜도 92-87 마이애미

시애틀 99-88 밀워키

뉴저지 103-98 휴스턴

댈러스 104-97 덴버

새크라멘토 113-80 유타

포틀랜드 120-82 멤피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