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거대 야당이 버겁고 부담…"

  • 입력 2001년 12월 21일 17시 33분


▽거대 야당이 버겁고 부담스러우면 스스로 의석을 줄여나가는 용단이 필요하다(정우택 자민련 정책위의장, 21일 남북관계법 교육정년법 방송법 등 2야 공동추진 법안에 대해 한나라당이 당론을 선회하자 거대 야당의 정책 경박성이 엿보인다고 비아냥거리며).

▽의원들을 전부 ‘졸’로 보고 아무런 소신도 갖지 말라는 것이냐(이부영 한나라당 부총재, 21일 당 지도부가 ‘건강보험 재정분리’ 법안에 반대하고 있는 김홍신 의원을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빼려는 움직임에 대해 이회창 총재가 벌써 제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스스로 극복할 때까지 아무도 아르헨티나를 돕지 않을 것(뉴욕 ABN암로의 분석가 페르난도 로사다, 20일 미국 등 투자자들은 아르헨티나의 정치상황이 일단 정상을 찾을 때까지는 어떤 원조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며).

▽선진 축구일수록 정신력과 투지, 체력이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박성화 청소년축구대표팀 감독, 21일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브라질과 잉글랜드에서 연수한 결과 현대축구는 쉴새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스피드 게임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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