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대입 공동접수창구 운영 신선

아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대학입학 정시모집에 대해 준비 중이었는데 때마침 서울과 수도권의 33개 대학들이 이곳 대전의 충무체육관에서 ‘2002년도 정시 대학입학 공동접수 창구’를 개설해 주어 큰 고생 없이 원서 제출을 마쳤다. 여간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이 아니었다.

예전 같았으면 직접 서울까지 올라가서 대학의 위치를 묻고 물어 찾아가 원서를 내는 등 악전고투를 해야 했는데 공동접수 창구 마련으로 그러한 시간적, 금전적 소모를 방지할 수 있었다. 지방의 우수한 수험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으나 아무튼 공동접수 창구를 운영해 원서 제출을 간편하게 해준 서울과 수도권의 33개 대학 관계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한다.

홍 경 석(대전 동구 성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