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8일 임시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다음달 20일 열리는 임시 주총에서 장사장을 정식 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의 주채권단인 산업은행도 장 신임사장에 대해 수용 의사를 표명했다.
이로써 김석중 부사장과 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체제로 한달여 동안 꾸려온 현대상선의 임시 경영체제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장 신임사장은 72년 연세대(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77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벌크선영업 본부 등을 거쳐 98년부터 크루즈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해운 영업통이다.
<김동원 천광암기자>davisk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