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산지역 경전철 건설사업 가시화

  • 입력 2001년 10월 31일 22시 50분


대구지하철 2호선과 경산지역 대학촌을 연결하는 경전철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대구 수성구 사월동 대구지하철 2호선 종점에서 경산시 대동 영남대와 자인면, 진량읍, 대구대 경산캠퍼스, 하양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23.3㎞의 경전철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북도는 대구지하철 2호선을 경산지역 대학촌이 몰려있는 하양읍까지 연장해 달라고 건설교통부에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도시철도법에 따라 민간자본 6085억원을 투입해 경전철을 건설키로 했다.

도는 이 사업계획을 9월 건설교통부에 신청했으며 최근 기획예산처가 이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내년 초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에 나서게 된다.

도 관계자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돼 2007년경 사업이 완료되면 경산지역 13개 대학의 학생과 진량 및 자인 공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업체 근로자, 경산시민, 대구 남부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는 물론 대구지하철의 적자 해소에도 한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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