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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4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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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증권시장이 24일 발표한 개편내용에 따르면 전체 등록기업을 시장 특성에 따라 일반업종과 정보기술(IT)업종으로 이원화해 양 업종간 중복을 피할 수 있도록 했으며 IT업종에 대한 체계적인 분류를 시도했다. 먼저 IT 산업 관련지수는 △코스닥 IT종합(시장전체IT기업을 대상으로 산출) △코스닥 IT 50(대표적인 IT기업 50사를 대상) △코스닥 IT벤처(IT기업중 벤처기업 대상) △코스닥 IT업종지수로 나눴다. 이중 코스닥 IT 50 지수는 기존 코스닥 50 지수와 별도로 IT 관련기업 중 시가총액 기준과 유동성, 거래기간을 기준으로 50종목이 편입된다. 코스닥 IT 50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일은 3월과 9월 두번째 목요일 다음 거래일로 연 2회. IT관련지수의 기준시점(기준지수)은 2001년 1월2일(100.00). 일반 업종지수는 신규발표 되는 대분류 3개와 중분류 13개에 기존 지수 중 제조 건설 금융 기타서비스 4개가 그대로 존속, 총 19개 지수가 발표된다. 통신서비스는 유통, 운수, 통신서비스 지수로 나눠져 발표가 중단된다. 일반업종지수의 기준시점은 1996년 7월1일. 단 운송은 2000년6월5일, 제약은 2001년1월2일이다. 확대된 38개 코스닥 업종지수는 29일부터 매 30초 단위로 산출되며 코스닥증권시장 홈페이지, 증권전산 체크단말기, 증권사 시세제공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코스닥시장은 “표준산업분류체계를 지수업종에 그대로 이용해 종전의 방식을 수정했으며, 일반일들이 이해하기 쉽고 글로벌지수 및 거래소 업종지수와의 비교가 용이하도록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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