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화제]82회 전국체전 10일 '팡파르'

  • 입력 2001년 10월 8일 18시 48분


‘21세기의 새로운 출발’을 기치로 내건 제82회 전국체육대회가 10일부터 천안시를 중심으로 공주 아산 논산시 등 충청남도 8개 시군에서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정보통신시대에 걸맞게 이번 체전의 가장 큰 특징은 ‘사이버 체전’을 표방하고 있는 점. 이미 전국의 스포츠팬 6638명이 7월부터 이달초까지 사이버상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사이버게임체전에 참가, 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 9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였고 10일부터 열리는 체전기간 중에는 전 종목의 경기 내용과 결과가 인터넷(http://sports2001.chungnam.kr)으로 즉시 제공된다.

일부 주요 종목의 경우 인터넷으로 동영상까지 제공돼 굳이 경기장을 찾지 않아도 명승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대회기간 중인 12일부터 14일까지 천안 태조산체육관에서는 전국로봇축구대회도 열려 21세기 변모된 체전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충남체전에는 16개 시도 및 12개 해외동포 선수단 2만1990명(선수 1만7085명, 임원 4905명)이 참가해 체전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된다. 육상 수영 양궁 역도 등 38개 정식종목과 소프트볼 트라이애슬론 등 2개 시범 종목이 치러지고 6회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경기도와 서울의 정상다툼 및 개최지 충남의 선전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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