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친구 면허증 슬쩍 벌금나와 들통

  • 입력 2001년 9월 13일 18시 39분


▽…대학생 배모씨(21)는 7월 학교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되자 미리 ‘슬쩍’해둔 같은 학과 친구 김모씨(20)의 운전면허증을 제시, 위기를 넘겼으나 뒤늦게 거짓말한 사실이 들통나 10일 정식재판에 회부됐는데…▽…검찰은 배씨가 제시한 김씨의 운전면허증을 근거로 김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으나 벌금 예납통보를 받은 김씨가 “그런 일이 없다”며 반발하자 수사를 통해 사실을 규명….

<이정은기자>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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