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어린이 국수전' 열려…권영진군 최강자부 우승

동아일보와 대한생명이 공동 주최하는 어린이 국수전 본선대회가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체리홀에서 열렸다.

지역 예선 통과자 200여명이 대결을 펼친 이날 대회에서 권영진군(초당초등학교)이 최강자부(아마 4단 이상)에서 우승했다. 권군은 상금 100만원과 2년간 매달 5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또 유단자부(아마 초단 이상)에서는 김경석군(동일초등학교)이, 고급부(3급 이상)에서는 박남호군(백문초등학교)이, 중급부(6급 이상)에서는 김대건군(본동초등학교)이, 꿈나무부(9급 이상)에서는 장명수군(안천초등학교)이 각각 우승해 50만∼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이날 대회에선 국수 조훈현 9단이 대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지도 다면기를 두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