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창업, 어떤 업종이 좋을까＂

퇴직자, 실직자 등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박람회가 14일∼16일 사흘간 서울 여의도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노동부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여성경영자총협회 서울시후원으로 한솔창업컨설팅과 창업e닷컴이 공동주최한다.

국내 프랜차이즈와 유망 창업품목과 전국 대학생창업동아리연합회(KOSEN)가 추천하는 창업아이템등 120여가지 업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요 참가 업종은 △외식업의 경우 생고기전문점, 참치전문점,고래고기 전문점등 13곳 △호프 및 주점업종은 호프, 커피전문점 등 7곳 △IT(정보기술) 및 교육기관은 영상독서실,어린이 도서대여, PC 게임방 등 13곳 △문구 편의점 6곳 △건강 미용업종 10곳 △자판기사업 6곳 등이다.

이밖에 벽걸이수족관, 아동복 전문할인점,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업종의 창업아이템들도 선보인다.

한편 한솔창업컨설팅이 올 6월에 열린 창업박람회 관람객 5000여명을 대상으로 창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20∼30대는 컴퓨터 및 IT 관련업종, 40∼50대는 외식업을, 여성들은 큰 자본 투자 없이 할 수 있는 소자본창업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자본금은 5000만원∼1억원이 전체의 3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3000만∼5000만원(26%), 1000만∼3000만원(18%) 순이었다. 문의 02-782-8085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