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종신보험 사전대출 SK생명 최초 도입

입력 2001-09-04 18:38수정 2009-09-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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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탈 수 있는 종신보험금을 미리 대출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됐다.

SK생명(http://www.sklife.com)은 4일 종신보험에 가입하고 일정 연령이 되면 사망보험금 한도 내에서 담보없이 대출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 역담보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종신보험 가입고객 가운데 보험료를 완납한 만 50살 이상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의 70% 이내에서 기납입보험료의 2.5배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대출 이율은 예정이율에 3∼4%가량의 가산금리를 더하는 수준이며 대출기간은 5년에서 10년사이다.

SK생명 관계자는 “국내 생보사들에서 종신보험이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이 제도가 널리 쓰이려면 몇 년이 지나야 할 것”이라면서도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하거나 사망선고를 받아야 보험금이 나왔던 만큼 생존해 있을 때 조금이라도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를 고쳤다”고 말했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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