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 따르면 경북관광개발공사는 2002년까지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감포관광단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고 ㈜도투락도 900억원을 투입, 천군동 문화엑스포공원 뒷편에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97년 중단했던 외동읍 36홀 규모의 골프장 공사를 재개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퍼블릭은 200억원을 들여 양남면 신대리 코오롱 부지 40만㎡를 매입해 9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키로 하고 다음달 중 착공할 예정이며 보문단지내 경주컨트리클럽은 기존 9홀을 18홀로 늘릴 계획이다.
경주에는 △신라컨트리클럽(36홀) △보문컨트리클럽(18홀) △마우나오션(18홀) △경주컨트리클럽(9홀) 등 4개소의 골프장이 있으나 날로 늘어나는 ‘골프인구’를 감당할 수 없어 부킹을 하려면 최소한 1개월 전에나 가능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들 골프장이 완공되면 경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관광단지로 떠 오르게 되며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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