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자부, 재래시장 개선 컨설팅비용 국고 지원

  • 입력 2001년 8월 12일 18시 27분


산업자원부는 여야정 정책협의회에 따라 재래시장 활성화 보완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재건축 또는 재개발을 늘리기 위해 주상복합건물 건축이나 용도지역 변경 등 각종 특례조치를 반영한 법안을 정비한다. 또 시장별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컨설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장 상인들이 기존 시설의 개보수와 환경 개선을 추진할 경우 지역대표시장, 광역권 거점시장, 전문특화시장 등으로 특화시킬수 있도록 시범시장을 10월말에 선정, 내년부터 자금을 국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나 시장 상인들이 지역특산품 고유브랜드와 캐릭터 등을 개발할 때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04년까지 1만개 가맹점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프랜차이즈화 업종과 품목 개발, 창업가이드 보급 등을 뼈대로 하는 ‘재래시장 프랜차이즈 활성화 대책’을 하반기 중에 마련하기로 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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