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게르마늄 개펄축제' 28일 신안서 열려

  • 입력 2001년 7월 25일 20시 27분


국내 최대 개펄지역인 전남 신안군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2001 게르마늄 개펄축제 가 펼쳐진다.

문화관광부가 2001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20대 축제 중 하나로 선정한 이번 축제는 다도해의 풍광을 즐기며 천연 개펄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채워진다.

축제가 열리는 증도면 우전해수욕장 일대는 4㎞에 달하는 모래사장과 인근에 게르마늄 성분이 다량 함유된 개펄(60만㎡)이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간 8만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해변 가요제를 시작으로 야외 영화가 상영되고 29일에는 개막행사로 부녀회 강강술래, 해상 선박 퍼레이드, 신안 머드아가씨 선발대회 등 축하행사가 펼쳐진다.

<신안=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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