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장 좋아하는 국내 액션스타는 유오성"

  • 입력 2001년 7월 18일 17시 53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액션스타'는 영화 '친구'의 유오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방송사인 온미디어가 OCN 액션의 개국을 기념, 홈페이지(www.onocn.co.kr)를 통해 전국 3천55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가장 좋아하는 액션스타'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12%인 368명이 유오성이라고 응답했다.

최민수는 유오성과 1표 차이인 367명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으며, 박중훈(264명), 정우성(252명), 장동건(217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배우의 경우에는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386명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고, 브루스 윌리스(351명), 성룡(270명), 톰 크루즈(223명), 키아누 리브스(212명) 등의 순이었다.

'가장 좋았던 국내액션 영화'를 묻는 질문에는 28%에 해당하는 855명이 '쉬리'를 꼽았으며, 최근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친구'는 2위(524명), '인정사정 볼 것 없다'(242명)는 3위, '투캅스'(223명)는 4위에 올랐다.

해외영화 가운데는 '다이하드'(339명)와 '터미네이터'(315명)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응답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장르'는 액션(1274명), 로맨틱코미디(683명), 멜로 및 드라마(338명), 공포(274명) 등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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